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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광박사의 생각하는 간식
하나님을 알아가고 하나님이 삶이 되기를 원하는 나를 찾아가는 순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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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3. 22:23 성경으로 먹는 밥

잠언36절 여호와를 인정하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3:6)

본문에 나오는 인정하다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야다라는 말로 충분히 인지하는 것을 가르키는데 하나님께서 세상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으로 믿고 고백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범사에 그를 인정한다고 하는 것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을 주관하고 이루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알고 믿으라는 것입니다. ,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26:17 “네가 오늘 여호와를 네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이 말씀은 하나님을 그 자체로 인정하라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이러한 믿음을 보인 사건으로 모세의 출애굽사건을 들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요셉의 인도로 야곱을 위시한 그 가족70여명이 애굽으로 이사를 합니다. 그리고 요셉이 총리로 있는 시절과 요셉을 아는 사람들이 생존해 있을 때에는 이스라엘 백성들도 조금 편하게 살았습니다. 하지만 요셉을 알지 못하는 왕이 일어나고 부터는 그들이 애굽의 노예로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 생활이 아주 비참하고 고되어서 그들은 하나님 앞에 탄식하며 부르짖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시고 이스라엘을 구원할 사람을 보냅니다. 그가 바로 모세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떨기나무에서 부르시고 이스라엘의 구원자로 바로 앞에 서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10가지 재앙을 통하여 철저하게 이스라엘이 섬기는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깨닫고 알게 합니다. 그러자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쫓아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의 모든 것을 챙겨서 드디어 해방된 민족으로서의 첫발을 내딛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나오자 마자 마주하게 된 것이 건널 수 없는 홍해였습니다.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애굽의 바로가 정신을 차리고 그들이 자랑하는 전차 육백대를 이끌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로 뒤까지 따라오는 절대 절명의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너무 두려워 여호와께 부르짖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세를 원망하기 시작하였는데

 

14:11-12 “그들의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우리에게 이같이 하느냐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이른 말이 이것이 아니냐 이르기를 우리를 내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냐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이들의 원망은 아주 구체적이었습니다. 애굽에 그냥 두었으면 좋았다는 것입니다. 그러자 모세가 이들에게 말을 합니다.

 

14:13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라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그러고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다 위로 손을 내밀자 하나님께서 큰 동풍을 보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다가운데 육지로 걸어가고 물은 좌우에 벽이 되어 모두 홍해를 건너는 기적을 보게 됩니다. 왜 이러한 일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모세가 하나님은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분이라는 것을 알고 믿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즉 하나님이 자신을 구원해 줄 수 있는 분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에 대해서 히브히서 기자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리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라고 하며 하나님이 계신 것 자체를 인정하는 것이 믿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1129절에서는 그러한 믿음으로 홍해를 육지 같이 건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11:29 “믿음으로 그들은 홍해를 육지 같이 건넜으나

 

이렇게 하나님을 하나님 자체로 인정한 사건을 한 가지 더 본다면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바친 사건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이삭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을 받고 백세에 얻은 자녀였습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는 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아들이 자라서 20대 청년이 되었을 때는 아브라함이 그를 볼 때마다 흐뭇하고 자랑스러웠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루는 하나님께서 느닷없이 아브라함을 부르시고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22: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이 무슨 청천벽력과 같은 말씀입니까? 하나님이 주신 다고 약속하셨고 자신의 나이로는 아이를 가질 수 없다고 못한다고 했는데 그래도 네게 후손을 줄 것이라고 하며 이삭을 100세에 주어서 잘 기르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이를 번제로 바치라니?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요구를 하나님은 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지체하지 않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하나님이 일러 주신 곳으로 갔다고 합니다. 저 같으면 이러한 명령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 아니고 마귀의 속삭임이라고, 하나님이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하며 밤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며 아니라고 아니라고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그러지 않고 지체함 없이 아들을 번제로 드려야하는 먼 길을 갔습니다. 이것을 가능하게 한 것이 무엇이었을까요? 성경은 아브라함이 자신이 섬기는 하나님은 죽은 사람도 다시 살릴 수 있는 분이라는 것을 믿었다는 것입니다. , 하나님을 생명의 주관자로 인정했다는 것입니다.

11:17-19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그는 약속들을 받은 자로되 그 외아들을 드렸느니라 그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하나님께서 이삭을 바치라고 했을 때에 새벽미명에 출발할 수 있었던 것도, 삼일간을 가면서도 주저함이 없었던 것도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께서 이삭을 다시 살리실 줄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즉 믿었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성경 요한1서에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14:15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시인하며 하나님이 그의 안에 거하시고 그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

 

이 말씀을 보면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인정하기만 하면 하나님이 그의 안에 거하신다고 합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말씀입니까? 그리고 하나님께서 내 안에 내가 하나님 안에 있으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면 다 이루어주신다고 하는 것이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아브라함도 모세도 성경의 믿음의 선진들은 이것을 믿었기에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했다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도 하나님을 인정하는 믿음의 길을 가므로 하나님이 모든 것을 이루어주시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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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두광박사의 생각하는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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